토트넘이 얀 베르통언(33) 대체자를 찾았다.
토트넘은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얀 베르통언(33)이 빠른 노쇠화로 급격한 기량저하를 보였다. 베르통언은 계약만료와 함께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대체자 구하기가 시급하다.
1순위는 김민재다.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하며 소속구단 베이징 궈안과 협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양 구단이 이적료를 두고 76억 원 이상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결국 베이징 구단의 반대로 일단 김민재는 소속팀에 복귀해 중국슈퍼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제네시오 베이징 감독은 “외국인 선수, 중국인 선수, 선발, 벤치, 심지어 명단 제외인 선수라도 모두 원팀이다. 어느 누구도 떠나보낼 수 없고, 그 누구도 선수단을 갈라놓을 수 없다”라며 김민재 이적불허를 분명히 했다.
토트넘도 차선책을 찾을 수밖에 없다. 영국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이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를 내주고 탕기 은돔벨레를 받는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은돔벨레도 강하게 인터 밀란행을 원하고 있다. 다만 주제 무리뉴 감독 등 토트넘은 반대하고 있다.
김민재의 합류가 어려워질수록 토트넘은 다른 선수에게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과연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은 이뤄질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