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와 부천FC1995 경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 이랜드FC와 부천FC1995가 2일 오후 7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경기에 나서는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 이랜드는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세웠다. 수쿠타-파수를 필두로 레안드로와 김민균이 공격에 포진한다. 장윤호와 고재현이 중원을 지키고, 곽성욱과 박성우가 좌우 측면을 책임진다. 김태현, 이상민, 김진환이 수비를 구성하고, 김형근이 골문을 지킨다.
부천은 4-2-3-1로 맞선다. 바비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최병찬, 조수철, 장현수가 2선에서 지원한다. 김영남과 조범석이 중원, 국태정, 김영찬, 권승리, 김강산이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는 최봉진.
한편 이날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2020시즌 첫 유관중 경기다.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새로운 팀으로 재탄생한 서울 이랜드는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상대는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한 부천이다. 당시 서울 이랜드는 2골을 먼저 내준 후 3골을 내리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사전 예매를 한 후 QR코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QR코드 확인이 어려운 인터넷 취약 계층을 위해서 경기장 입구에 인포메이션 센터를 운영한다.
경기장 입장을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체온 측정에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 후엔 좌석간 2자리의 거리를 두고 착석해야 한다.
서울 이랜드 팬들은 중부 지방 집중 호우에도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입장을 위해 대기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 좌석은 2층을 제외하고, 좌석간 거리를 확보한 것을 감안해 2000석을 개방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