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전을 앞두고 거둔 1승이라 더 기분 좋네요."
승리의 가치는 변함없이 중요하지만, 이재민 담원 감독은 젠지와 일전을 앞두고 거둔 승리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담원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쇼메이커' 허수가 1, 2세트 압도적인 캐리력을 뽐내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담원은 시즌 11승 2패 득실 +20이 됐다. 시즌 5연승.
경기 후 OSEN과 만난 이재민 감독은 "매 경기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젠지전을 앞두고 거둔 승리라 만족스럽고, 기분 좋다"면서 "젠지전을 앞둔 상황에서 이 좋은 기세를 유지해 연승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젠지전을 앞둔 각오 까지 덧붙였다.
이날 경기력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했지만, 1세트 실수에 대해서 꼬집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승리였다. 하지만 1세트 큰 실수가 한 번 나왔다. 이 점은 좀 아쉽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