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에서 안현모가 출연한 가운데 유세윤에게 팬심을 드러내 재미를 안겼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랑마켓'에서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가 출연한 가운데 인턴요정으로 한석준이 출연했다. 안현모와 라이머의 방배동 러브하우스를 공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인턴요정 한석준은 안현모와 함께 영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면서 "친해질 수록 사람 맛이 나는 사람"이라며 허당끼가 있다고 했으나 MC들은 "스펙이 허당기와 인간미가 없다"며 그녀의 스펙들을 나열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유세윤이 "스펙 욕심쟁이 훗훗훗"이라고 하자, 안현모는 유세윤 팬이었다면서 기쁨의 소리를 질려 폭소하게 했다.
거실부터 물건을 공개했다. 주인을 닮아 물건부터 최강스펙들을 보였다. 330만원에 샀던 블루투스 오디오를 중고가격 70만원에 내놨다. 다음은 공기청정기였다. 2016년에 구입했으나 필터만 교체해주면 되기에 새 것이나 다름없었고 경쟁을 끌어올렸다.
다음은 옷방으로 이동했다. 화이트톤으로 꾸민 옷방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안현모는 유세윤이 진행했던 '너목보' 프로그램에서 입었던 옷을 꺼냈고 서장훈은 "거기서 음치로 나갔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안현모는 의문의 1패를 당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안현모 서재로 이동했다. 음악 프로듀서와 통번역가의 환경이 고스란히 담긴 분위기의 방이었다.
안현모는 수준급 그림실력도 공개했다. 장윤정은 "그림도 잘 그리고 못하는 것이 없네"라며 감탄했다.
이때, 유세윤의 에세이집을 꺼냈고 모두 "진짜 찐핀이다"며 감탄했다. 이어 친필사인을 전달, 안현모는 감동하며 기뻐했고 그런 안현모에 유세윤도 덩달아 감동했다.
드디어 물건 판매를 시작했다. 유세윤이 픽한 물건들이 질문이 쇄도하자 안현모는 "유세윤씨가 직접 주는 것, 그 사람 대박이다"며 유세윤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유세윤이 판매자 공개 지목권에 당첨, 사진촬영은 찐팬인 안현모가 대신 찍었다. 그러면서 "바로 앨범커버"이라며 팬심을 드러내 폭소하게 했다.
유세윤이 잔망미를 폭발하며 채팅앱을 즐겼다. 그 사이 15분이란 시간만이 남았다. 이때, 90만원 책정한 스피커 구매자가 등장했고 유세윤은 "내 얼굴이 90만원 정도 하나보다"며 기뻐했으나 직거래는 불발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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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