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귀' 김성경, 언니 김성령과 다른 몸매.."지방은 내친구"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03 06: 52

김성경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운동에 맛을 들리게 될까?
2일 오후 전파를 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황석정은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양치승의 헬스장을 찾아 운동에 열을 올렸다. 그와 함께 온 이는 아나운서 출신 김성경. 그는 배우 김성령의 친동생이다. 
과거에는 언니 못지않은 미모를 뽐냈으나 현재 그는 술살이 많이 쪘다고. 양치승은 처음 본 김성경에게 연세(?)를 물었고 2살이 많지만 동안이라고 칭찬한 뒤 운동을 권유했다. 지방이 많다는 말에 김성경은 발끈하기도. 

그는 “저는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오는 옷을 못 입을 정도가 아니면 괜찮다. 그래요 저 지방 많아요. 하지만 전 지방을 제 친구로 생각한다. 내일 모레 50살인데 뭐. 황석정 언니 보면서 충분히 대리만족이 된다”고 선을 그었다. 
정색하는 김성경을 보며 황석적은 “운동을 해서 다시 남자를 만나라”고 꼬셨다. 그럼에도 김성경은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날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성경은 과거 방송에서 20대 때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운동으로 군살 없는 몸매를 가꾸고 있는 김성령과 달리 김성경은 운동이라면 학을 뗐다. 호아석정이 운동하는 걸 옆에서 보며 놀라워했지만 “하지만 보니까 딱 알겠다. 내가 할 게 아니구나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전현무도 김성경의 표정을 보며 “전형적으로 저처럼 운동하기 싫은 이맛살이다. 운동 혐오자다”라고 인정했다. 결국 김성경은 황석정의 등쌀에 못 이겨 기구 앞에 앉았지만 마사지에 더 만족했다. 
등록 전인 김성경은 마사지 천국을 만끽했지만 등록 후인 황석정은 헬스 지옥을 맛봤다. 김성경이 마침내 운동을 시작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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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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