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돌' 스트레이즈키즈 방찬, 더보이즈 케빈 꺾고 '초성王' 등극 "소리질러"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04 06: 49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더보이즈와 스트레이키즈가 출연한 가운데, 스트레이키즈 방찬이 초성왕으로 등극하며 활약했다. 
3일 방송된 KBS2TV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퀴즈돌)'에서는 더보이즈 주연, 제이콥, 케빈, 뉴와 스트레이키즈 방찬, 현진, 필릭스, 리노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두 보이그룹이 평소에 사이가 좋다면서 서로의 친분 관계를 물었다. 

더 보이즈 주연은 스트레이키즈 리노를 향해 "유일하게 번호있다"고 했으나 리노는 "얼마 전 휴대폰 초기화로 번호 바꿨다"고 말해 주연을 당황하게 했다. 장성규는 "일부러 주연 번호만 따로 지운거 아니냐"며 저격, 리노는 "아니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스피드 위의 아이돌 게임이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 스트레이키즈는 장성규와 완벽한 호흡으로 클리어했다. 더 보이즈가 기적처럼 다 맞혀야 무승부가 되는 상황. 하지만 속담 문제에서 맞혀 허무하게 실패하고 말았다. 첫번째 대결은 스트레이키즈가 승리했다. 
다음은 바로 스피드퀴즈였다. 사상최초로 두 번이나 빠른 시간에 문제를 맞혀낸 스트레이키즈였다. 더 보이즈는 의욕이 상실했고 정형돈은 "역전승을 위해 가자"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문제출제자로 나선 케빈이 한국어가 서툰 탓에 제대로 문제를 출제하지 못 했고 위기가 았다. 이대로 게임이 끝날지 초조한 가운데 단 두 문제만 맞히고 승리했다. 알고보니 케빈이 '태명'이란 한국어를 알지 못했다. 
이로써 스트레이키즈가 50점을 획득하며 2라운드로 넘어갔다. 2라운드는 '초성위의 아이돌'이란 게임이었다. 1단계 제시어부터 공개하며 눈치싸움을 이어갔다. 가장 어려운 초성 제시어로 어느새 글로벌 멤버 케빈과 방찬, 그리고 한국인 멤버 뉴만 남았다. 
케빈이 '우아우아'란 단어로 결승까지 진출, 방찬도 '쿵짝쿵짝'으로 결승행에 오르고 뉴가 탈락했다. 역사상 최초로 각팀의 글로벌 멤버인 케빈과 방찬이 결승에 진출했다.
더욱 분위기가 흥미진진해진 가운데 오늘의 초성왕을 가리기로 했다. 박빙의 대결 속에서 마지막 제시어가 주어졌고 스트레이키즈 방찬이 3회 초성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보너스 게임으로 댄스 레시피가 이어졌다. 점수가 부여되지 않는 대신 여름 과일 상품이 준비됐다. 스트레이키즈 리노와 더보이즈 주연이 각각 댄스왕으로 꼽힌 가운데 주연이 첫번째 문제를 맞히고 메론을 획득했다. 
이어 두번째 문제까지 주연이 휩쓸면서 춤신춤왕으로 거듭났다. 덕분에 수박까지 획득했다. 주연의 활약으로 더보이즈만 두 가지 상품을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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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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