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7살 연하 짝사랑男에 솔직 조언 "고백? 실패 확률 95%"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04 08: 02

서장훈이 7살 연하의 동료 직원을 짝사랑하는 사연자에게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3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7살 연하의 동료직원을 짝사랑하면서 고백을 걱정하고 있는 사연자에게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이날 사연자는 짝사랑 중인 회사원이었다. 사연자는 "동생이다. 나보다 7살이 어리다. 20살이다. 동생이 졸업하자 마자 회사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자는 "회사 사람들끼리 다 같이 다니면서 친해졌다. 내가 좋아하는 티를 조금씩 내다보니까 회사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회사에 얘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썸남이 있는데 그 썸남의 친구가 얘 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더라. 근데 그 썸남의 친구는 22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가 팩트를 얘기해줘야 한다. 회사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티를 냈다는 건 그 친구도 알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고백을 기다릴 확률은 10% 미만이다. 네가 고백했을 때 안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솔직히 7살 차이가 나면 그 친구가 보기엔 큰오빠, 막내삼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22살 오빠는 또래처럼 느껴질거다"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네가 그 친구에 비해 경제적이나 삶으로 안정 돼 있을거다. 그게 너의 장점이다. 근데 그걸 장점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지금 고백을 하지 않는 건 문제다. 차이는 게 두려워서 고백을 안 하면 앞으로 연애는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여기 나온 게 고백이다. 어차피 회사 사람들 다 알 거 아니냐"라며 "지금 고백을 해라. 방송 날짜를 미리 알아가서 그 친구에게 보라고 해라"라고 조언했다. 
사연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했다. 사연자는 "네가 연락을 하는 그 남자보다 내가 널 더 좋아한다. 얼마든지 고백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얼굴이 빨갛게 변할 정도로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점괘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변신하라'였다. 이에 서장훈은 "머리가 노란색을 바꿔야 한다. 네 피부톤과 어울리지 않는다. 옷 스타일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너의 승산은 5% 정도다. 실패할 확률이 95%다"라며 "바지를 발목이 보이는 바지를 입어야 다리가 길어보인다"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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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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