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D-3' 트레저, YG 역대 신인 최대 초동 기록→韓∙中∙日 반응 청신호(종합)[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8.04 10: 50

 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이라고 불리는 트레저의 데뷔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의 첫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5만 장을 추가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 10만 장을 기록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데뷔 행보를 보였기 때문. 이로써 트레저 데뷔앨범 선주문량은 총 15만 장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해당 기록은 YG 내에서도 이례적인 수치다. YG 역대 신인 앨범 중 최대 초동을 기록한 셈. 트레저의 첫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일본과 중국에 이어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선주문량이 폭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이 "트레저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

또한 트레저는 지난 3일 공식 SNS에 타이틀곡 'BOY' 모션 티저 영상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데뷔 예열에 나섰다. 해당 모션 티저는 신곡 'BOY'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담겨져있는 영상으로 'BOY' 뮤직비디오 촬영장 세트 및 소품 사진과 에너제틱한 모션 이펙트가 세련되게 녹아들어있다.
YG 관계자 역시 "트레저가 소속 역대 가수들 중 가장 강렬한 사운드로 데뷔한다. 이들은 힙합 기반의 YG에서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12명의 단체 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음악과 칼군무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처럼 글로벌 팬들은 물론, YG의 전폭적인 지원과 기대를 받고 있는 트레저의 첫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트레저의 '첫 번째 발걸음'을 의미하는 직관적인 앨범명으로 이들이 앞으로 펼칠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한 신보다. 특히 타이틀곡 'BOY'는 YG 더블랙레이블의 막강 프로듀서진 R.Tee, Se.A, CHOICE37, HAE 등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트레저 멤버 최현석과 하루토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하면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난달 데뷔 커밍순 포스터 공개 이후 유튜브 채널 구독자 134만명 돌파,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뷰를 단숨에 넘긴 트레저. 과연 이들이 본격적인 데뷔 이후에는 얼마큼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 보이그룹으로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조로 구성됐다.
트레저는 오는 7일 오후 6시 데뷔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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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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