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코로나19 육아맘 고충 "애 셋이어도 모르는 게 많아 미안해"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04 14: 48

방송인 양은지가 세 딸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양은지는 3일 자신의 SNS에 “마음은 너희랑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학교에서 배운 곳들 다 데려가 보여주고싶은 마음인데 ... 현실은 내나라 대한민국도 다녀오기 힘든 이 세상이 엄마도 너무 미안하고 슬픈 방학기간이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Covid19로 학교 안 간 지 7개월이나 됐는데도 이젠 엄마는 이 생활에 너무 적응되고, 아침일찍 등교 안 시켜서 덜 피곤한 것도 있고 참 느슨해 졌는데 , 너희는 곧 정상수업 시작한다고 개학날만 기다리고있는 모습에 또한번 속으로 얼마나 찔리고 너희들이 대견하게 느껴졌는지 몰라.. 오늘도 너희들과 대화나누며 엄마는 또 한번 뉘우치게 됐고 , 부족한 엄마지만 힘내서 더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이제 막내도 학교 보내야 하는데.. 이걱정, 저걱정 많지만 더이상 집에만 두기엔 아닌것같고.. 해도해도 모르겠고, 두려운 육아~ 애가 셋이여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엄마라서 괜히 미안함이 많은 오늘 ... #아부지정답을알려줘 #애셋보기너무힘들다 #세상의모든엄마들존경합니다 #아멘 #날씨가오락가락 #내마음도오락가락”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양은지는 지난 2009년 축구 선수 이호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가정을 꾸렸다. 2010년 첫째 딸을, 2012년 둘째 딸을, 2017년엔 셋째 딸을 낳아 다둥이 맘으로 거듭났다. 현재 이들 가족은 태국에서 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