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대익이 반성문 의혹을 다시 한번 해명했다. 앞서 확대 시 픽셀이 깨져서 그런 것 같다는 송대익은 영상을 상하 반전시켜 의혹이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송대익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문 아랍어라고 말씀 해주신거 상하 반전시킨 원본 영상이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앞서 송대익이 지난 2일 올린 ‘일상’ 영상 중 일부다. 송대익은 해당 영상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반성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반성문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의혹을 제기했다. 아무렇게나 낙서를 한 게 아니냐, 아랍어 같다 등의 의혹이 제기된 것.
송대익은 커뮤니티에 해당 반성문을 올리며 “이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관계자 분들에게 실제로 보낸 편지로, 비춰진 영상이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은 영상 확대시 픽셀이 깨지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송대익의 해명에도 의혹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송대익은 해당 원본 영상의 상하 반전 버전을 업로드하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27초 가량의 영상 속 송대익은 반성문을 쓰는데, ‘안녕하세요 송대익입니다’라는 글씨가 또렷하게 보인다.
한편, 송대익은 지난 6월 피자와 치킨을 배달시켰는데 치킨은 먹은 흔적이 있고, 피자는 2조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방송을 위한 조작이었고, 송대익이 주장한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송대익은 조작 논란에 대해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피해를 본 브랜드 관계자 분들과 점주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자숙하던 송대익은 지난 1일 ‘안녕하세요’라는 영상을 올리며 1달 만에 복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