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필모♥︎서수연, 담호 돌사진 촬영 대작전➝둘째딸 소망ing[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05 06: 50

‘아내의 맛’ 이필모의 둘째 딸 소망은 여전했다. 아들 담호의 돌잔치 옷을 사러 갔다가 딸 옷을 사는가 하면, ‘담희’라는 이름까지 지어 웃음을 줬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담호의 첫 돌을 맞아 집에서 스냅 사진 촬영에 도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담호의 돌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다. 먼저 담호가 입을 턱시도 쇼핑에 나섰다. 서수연이 열심히 담호의 옷을 고르는 동안 이필모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에게 입힐 원피스 쇼핑에 나섰다. 둘째로 딸을 바라고 있는 만큼 여자 아이의 원피스에 관심을 갖게된 것.

특히 이필모는 아직 생기지 않은 딸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원피스를 미리 구입해 결혼 사진과 함께 장식해 두는가 하면, 담희라고 이름도 미리 지었던 것. 이필모는 둘째 딸에 대한 각별한 소망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담호의 돌 스냅 촬영은 쉽지 않았다. 서수연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촬영에 필요한 소품들을 주문했다. 이필모는 예상보다 많은 소품상자에 당황하며 물건을 옮겼고, 촬영을 위해 자리에 세팅했다. 그 사이 서수연은 담호 옷 입히기에 도전했다.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탄다는 담호는 한복으로 갈아입는 것에 겪한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서수연은 가까스로 옷 입히기에 성공했고, 담호는 늠름한 모습으로 등장해 엄마 아빠가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난관이 있었다. 담호가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아 이필모가 셔터를 누르지 못한 것. 이에 서수연이 답답해 하면서 직접 나서기도 했지만 담호는 쉽게 카메라를 바라봐 주지 않았다.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돌잡이도 진행됐다. 이필모는 담호의 돌잡이 상에 대본을 두는 등 자신을 이어 연기자의 길을 걷길 바라는 모습이었다. 아빠의 바람과 달리 담호는 골프공을 먼저 짚었고, 이어 마이크를 잡아 웃음을 줬다. 결국 담호가 대본을 잡을 때까지 몇 차례 돌잡이를 진행한 두 사람이다.
정성스럽게 첫 아들 담호의 돌을 준비한 이필모와 서수연, 둘째 딸 소망 만큼 각별한 애정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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