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일이 절친인 피오와 민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4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예능은 두렵지만 노잼인 건 싫어!’ 특집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출연진인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 김산호, 손지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건일은 "피지컬 순위로 1위는 지현우를 뽑았다"라며 "형이 비율이 너무 좋고 얼굴이 너무 작고 어깨도 넓다. 누가 나한테 오른쪽, 왼쪽 얼굴 중 어디가 좋나라고 물어봤는데 나는 오른쪽이라고 답했는데 형은 아무데나 상관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현우는 "나는 정말 상관 없다. 얘가 잘 나오는 쪽으로 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찬은 "증량을 했다. 내가 살이 좀 잘 안 찌는 편이다. 먹는 걸 귀찮아 한다. 근데 이번에 보디가드 역할이라 좀 듬직해보여야 할 것 같아서 살을 찌웠다"라고 말했다.
박건일은 "30대에 데뷔하는 배우들은 별로 없는데 나는 30대에 데뷔 했으니까 앞으로 라이징 스타가 되고 싶어서 30대 라이징 스타라로 말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박건일은 "피오와 민호와 친하다. 어제 같이 저녁을 먹었다. 내가 혼자 예능에 나오는 건 처음이라 너무 떨렸다. 어떻게 해야 되나 물어봤는데 나를 궁금한 사람으로 만들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건일은 "내가 서른에 군대를 갔다. 근데 피오와 민호가 같이 군대 영상 메시지를 보내줬다"라며 "지금은 웃음면서 보지만 군대에서 봤을 땐 눈물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소은은 자신의 심쿵 필살기로 "그윽하게 바라본다. 너무 빤히 바라보면 부담스러우니까 어깨도 보고 눈도 본다. 또 그 사람이 나를 보게끔 해야한다"라며 자연스러운 머리넘김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산호는 "나는 살짝 꾸러기 같은 표정이 필살기다"라고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어보였다. 이에 지현우는 "이대근 선생님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현우는 "나는 심쿵 필살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찬은 "선배님의 매력은 눈웃음이다. 선배님이 살짝 기대서 눈웃음을 짓는데 정말 매력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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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