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광복절을 맞아 또 한 번 선행을 펼친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5일 개인 SNS를 통해 션과 함께 진행하는 광복절 기부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제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캠페인에 기쁜 소식이 하나 날아왔다"며 "저와도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종종 벌여왔던 가수 션 형님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에 통 큰 기부를 해주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15일 션과 함께 하는 '2020 버츄얼 815 런, 잘 될거야! 대한민국!'을 진행한다"며 "각자 자리에서 같은 희망을 위해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다. 션 형님은 81.5km를 신청자들은 8.15km를 달려달라"고 했다.
서경덕 교수는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돼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며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션은 힙합 듀오 그룹 지누션으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특히 션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천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션이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는 기부 이벤트로 또 다른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은 서경덕 교수가 션과의 광복절 기부 이벤트를 알린 SNS 전문이다.
제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캠페인'에 기쁜 소식이 하나 날라 왔습니다.
저와도 함께 의미 있는 일들을 종종 벌여왔던 가수 션 형님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에 통 큰 기부를 해 주신다고 합니다.
바로 8월 15일, 션과 함께 하는 '2020 버츄얼 815 런, 잘 될거야! 대한민국!'을 진행합니다.
각자 자리에서 같은 희망을 위해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 션 형님은 81.5km를, 신청자들은 8.15km를 달려주세요!
참가비 전액과 기업 후원금 전액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청기간은 8월 6일까지입니다.
기념품도 많고, 정말로 의미있는 일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션 형님! 담부터는 저를 위해 815m도 좀 끼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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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amie@osen.co.kr
[사진] 서경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