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폭행설 제기한 전 여친 父, 6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05 16: 19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휩싸인 가수 김호중이 이를 제기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A씨를 고소한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OSEN에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할 것"이라며 "내일(6일) 중으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가족과 김호중이 2년 정도 함께 살았으며 딸과 교제하기도 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2013년 방송된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에 김호중과 함께 출연했다는 A씨는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후 해당 방송이 재조명돼 가족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호소하며, '용서' 촬영 이후 김호중은 큰 딸과 교제를 했고, 딸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박 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근거없는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는 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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