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션, 김영철, 최여진이 '대한 외국인' 퀴즈에 나섰다.
5일에 방송된 MBCevery1 '대한 외국인'에서는 션, 김영철, 최여진, 나태주가 외국인 패널들과 퀴즈 대결에 나섰다.
최여진은 퀴즈 프로그램 첫 출연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여진은 "한창 공부해야 될 시기에 나는 외국에 있었다. 오히려 외국인들보다 한국에 대해 잘 모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용만은 "사실 '대한 외국인' 퀴즈는 학교 공부와 큰 상관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퀴즈는 '그땐 그랬지 퀴즈'였다. 1단계에서 김영철과 체리블렛의 메이가 대결에 나섰다. 김영철은 "소속사 내에 많은 가수들이 있는데 다 제치고 윤종신의 '좋니'에 이어 '따르릉'이 음원 수익 2위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체리블렛의 메이와 일본어로 대화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2단계는 김영철과 비다가 만났다. 김영철은 투머치한 정보를 이야기하며 비다에게 투머치한 정보를 말하게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영철은 "최근에 유투브를 시작했다. '김영철의 투머치TV'다"라며 투머치한 정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3단계 퀴즈는 김영철과 안젤리나가 대결에 나섰다. 60년대에 남산 케이블카 설립 당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 잡았다. 퀴즈는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지어진 남산 케이블카의 이름'을 맞추는 것. 안젤리나는 "구름"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1단계, 2단계 승리까지 이어온 김영철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안젤리나는 "무지개"라고 외쳤다. 정답이었다.
김영철은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태양, 구름, 별 같은 게 생각 나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션은 "왜 정답을 안 외치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최여진이 자신 없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높은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최여진은 7단계에서 탈락했지만 게스트들의 '산삼 찬스'를 이용해 9단계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제주도 삼성혈에서 나온 세 신의 성씨를 맞추는 퀴즈를 실패해 결국 9단계에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every1 '대한 외국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