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골프장 갑질 여배우 논란에 휩싸였던 박수인이 직접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먼저 긴 장마로 지치는 때, 스타들의 훈훈한 기부 소식을 짧게 전했다. 유재석 포함해 송중기와 장윤정 등 수재민 이웃돕기에 나서면서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본격적인 소식을 전한 가운데 톱스타 송혜교와 현빈의 때아닌 재교제설로 포털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다.
2008년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연인으로 이어져 열애설을 당당히 인정했던 두 사람, 그로부터 약 1년 9개월 뒤, 현빈이 해병대로 입대하면서 다음날 결별소식이 전해졌다.
결별 후에도 활발히 연기활동을 이어가던 두 사람이 재교제설이 난 근거는 한 중국인 네티즌의 SNS로 인용되었다.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근거로, 현빈이 머물렀던 장소와 송혜교가 올렸던 장소가 비슷하다는 것. 수상한 잡지 사진부터 형체로 알아보기 힘든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목격설까지 언급되면서, 중국 네티즌의 추측이 된 루머는 일파만파 퍼져서 한국까지 전파됐다.
양측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황당해하면서 재교제설을 일축시킨 상태다.
인사 중의 인싸, 대세 고등래퍼 이영지를 만나봤다. 광고계까지 섭렵한 떠오른 샛별인 그녀는 넘치는 텐션으로 광고현장가지 뒤집어놓으며 흥부자 면모를 보였다.
이영지는 제대로 흥이오른 모습으로 댄스를 폭발, 현재 팔로어도 63만명이라 했다. 하지만 래퍼인지 모르고 오는 팬들도 많다고. 허영지는 "재밌으니까 그런 것, 본업 래퍼인 줄 모르면 희열을 느낀다, 결국엔 랩하는 모습으로 통합이 되더라"면서 "팔색조 매력을 어필해 즐겁다, 그 방면에서 여러가지 재능을 갖고 있단 뜻"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훠궈에 푹 빠졌다는 그녀는 "일주일 동안 일주일 먹는다, 훠궈로 목욕할 수도 있다"고 했다. 홍대지점 직원 분은 이제 '내일 봐요'라고 물어본다고. 훠궈로만 150만원 이상의 식비를 썼다는 그녀는 "집계를 한 것만 그 정도"라며 상상 그 이상의 훠궈 사랑을 보였다.
기승전 훠궈사랑을 보인 그녀는 현재 고3이지만 공부에 흥미없어 대학은 안 갈 거라고 했다.알고보니 머리가 안 좋기 때문이라면서 기사를 정정해달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영지에게 너무 빨리 사회에 나와 힘든 점을 물었다. 허영지는 "졸업사진을 못찍어, 친구들과의 추억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돈 많이 벌어좋다, 돈이 최고"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내년이면 스무살이란 그녀는 "대한민국을 부숴버리고 싶다, 가루로 만들 것"이라면서 "날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솔직 당당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배우 이규형을 만나봤다.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믿고보는 배우로 등극한 이규형이 직접 커피를 내리며 '心스틸러' 면모로 등장했다.
어느 덧 데뷔 19년차 배우인 그는 첫 데뷔작이 '신라의 달밤'이라했다. 여장하고 보조로 출연했다고. 그는 "나 말곤 날 찾을 수 없다, 나도 유심히 봐야할 정도"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취미부자인 그는 최근 운세보는 취미가 생겼다고 했다. 이에 타로운세를 보러 함께 떠났다. 이규형의 운세에 대해 '연말에 상복은 있으나 알고있는 사람 중 연애운은 가망없다'면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당신, 이젠 영광을 얻을 때, 당신의 경험으로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나타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규형은 "올해 드라마촬영 마치고 영화개봉 앞두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갑질논란에 휩사인 배우 박수인에 대해 다뤘다. 지난달 23일 영화배우 A씨가 골프장 캐디에게 도넘은 횡포를 부렸다는 것, 2002년에 데뷔해 꾸준히 활동해온 박수인이 지목됐다.
최초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코스마다 사진을 찍느라 전체 경기운영을 지체시켰고 보조원에게 불만을 표하며 환불까지 해달라고 횡포를 부렸다는 것이었다.
갑질 논란 배우로 주목받은 박수인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한 부분 밝히고 싶다"면서 "캐디 분에게 소리 지르고 갑질한 적 없어, 도대체 누가 갑이냐, 단지 배우라며 마녀사냥에 휩싸였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이후 한밤 제작진과 직접만난 박수인은 "처음 기사를 접했을 때 많이 놀랐다,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아 억울한 부분이 답답"면서 시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했다.
가장 억울한 것에 대해선 "경기 전에 단체사진 찍을 때 사진과, 끝 무렵 노을 지는 곳에서 사진 찍은 것 뿐, 두 곳이다, 골프 코스마다 찍지않았다"면서 "경기보조원에게 큰 소리낸 것도 사실이 아니다, 불친절했던 건 오히려 보조원 캐디였다, 처음부터 골프장에서 기분이 상해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게 큰소리 쳤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했던 박수인의 지인도 불친절함을 느꼈다고. 그는 "박수인이 성격상 소리지르지 않는다 , 질타하는 걸 본 적 없다"며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해당 골프장 관계자와 통화가 연결됐다. 골프장 측에선 "기분 나쁘게 고객이 갔다면 반성, 하지만 담당 캐디가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 조심스럽게 부탁하며 얘기했을 뿐"이라면서 "본인이 재촉하지 말라고 해 캐디 입장에서도 까다롭다 생각해 어떤 말도 터치를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손님과 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해 대화를 삼갔다는 것. 계속해서 무리한 사과와 환불요구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캐디 담당하는 경기팀장도 재차 사과를 했다, 사과를 했는데도 환불을 요구해, 최대한 예우를 갖췄지만 그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했다"면서 충분한 사과를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은 건 박수인 측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수인은 "무시당했단 기분에 잠을 못 자겠더라,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생각해서 전화,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하니 연결을 해줄 수 없고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면서 "방법이 없다면 환불을 3~50프로 해달라고 물어본 것"이라며 이 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아 공개적으로 불친절하단 글을 작성했다고 했다.
현재까지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이상. 박수인은 광고계약이 보류되며 금전적인 손해, 명예회복을 위해 사과를 바라는 입장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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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