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 정용화 美친 록커로 무대 찢었다‥"역시 본캐! 소리질러(주세요)"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06 06: 52

'트롯신이 떴다'에서 정용화가 트로트 아닌 본캐릭터(본캐)로 록커의 샤우팅까지 완벽하게 활약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 정용화가 록커로 활약했다. 
이날 트롯신들이 모인 가운데 쟁반 노래방이 펼쳐졌다. 먼저 박현빈 노래로 시작,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남진은 "진성이 해냈다"며 기뻐했다. 

성공 후 추억의 뽑기판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복불복 뽑기로 결정됐다. 남진이 한 번에 한우세트를 뽑았고 진성과 주현미, 장윤정, 김연자까지 꽝이 나오며 꽝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트롯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각 흥텐션 올리는 이유를 묻자, 옆에있던 정용화는 "난 '소리질러'를 먼저 말하고 시작, 관객도 업된다"고 하자, 장윤정은 "어르신들에겐 '소리 질러주세요' 라고 존댓말 해야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방구석 떼창을 부르는 여름노래를 시작했다. 진성이 먼저 '울 엄마'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주현미는 '잠깐만'이란 노래를 불렀고 다음은 설운도가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정용화가 무대 위로 올랐다. 기타를 메고 무대에 등장한 그를 보며 트롯신들은 "어울려, 롹커의 분위기가 바로 보인다"며 감탄했다. 
정용화는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흥을 올리기 위해 제 노래를 부르려한다"면서 오랜만에 트로트가 아닌 씨엔블루 노래 'I'm Sorry'를 선택했다. 팬들은 "역시 본캐 본캐"라며 기대했다. 
정용화는 특유의 흥 텐션을 올릴 때 쓴다는 '소리 질러'란 멘트를 시작으로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록신록왕으로 떠오른 그의 무대를 보며 장윤정은 "가즈아!"라고 힘차게 외쳤고, 美친 무대를 찢은 정용화의 에너지와 매력에 모두 흠뻑 빠져들었다. 
본캐로 활약한 록커 정용화, 샤우팅까지 완벽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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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롯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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