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가 휴 잭맨과 함께 촬영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MBCevery1 '대한 외국인'에서는 션, 김영철, 최여진, 나태주가 외국인들과 퀴즈 대결을 시작했다.
이날 나태주가 퀴즈에 나섰다. 나태주는 "요즘은 운동 하는 시간이 좀 줄었다"라며 "국가대표로 활동할 땐 하루에 보통 10~12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나태주는 인기를 실감하나는 질문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태주는 '무조건'을 열창하며 특기인 태권 트롯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기립박수를 친 오네게는 "내 이상형이다. 섹시 트로트를 창조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나태주는 초성퀴즈 1단계를 시작했다. 나태주는 '어푸어푸'를 성공하며 빠르게 2단계로 나아갔다. 비다는 "나태주씨 춤이 로봇 머신 같았다"라고 말했다. 2단계는 용돈 기입장에 있는 초성을 맞추는 것이었다. 나태주는 "사용, 지출, 잔액"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에 비다는 "나는 그냥 돈 쓴다. 이런 거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태주는 "수입, 지출, 잔액"이라고 말해 정답에 성공했다.
김용만은 "헐리우드 진출해서 휴 잭맨과 영화를 찍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나태주는 "'팬'이라는 영화에 나왔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루니 마라, 휴 잭맨과 영화 촬영을 했다"라며 "휴 잭맨이 한국인을 좋아한다고 자기 트레일러로 날 초대했다. 근데 김을 주더라. 김을 굉장히 좋아해서 항상 김을 챙겨서 다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태권도라도 보여주지 그랬나"라고 물었다. 이에 나태주는 "보여줬다. 울버린을 이을 사람은 나태주라고 칭찬해줬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나태주는 "지금도 출연 얘기중인 작품이 두 작품 정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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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대한 외국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