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소속 가수 중 최다 인원 그룹인 데다, 역대 신인 중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팀이다. YG 표 '틴 크러시'를 대표하는 첫 보이그룹이기도 하다. 오는 7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 YG의 빛나는 보석들, 트레저(TREASURE)의 이야기다.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인이자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보이그룹이다.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모두 국내외를 가릴 것 없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팀들이다. 트레저는 이들의 다음 타자라는 이유만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YG는 트레저를 갈고 닦았다. 덕분에 트레저 앞에는 '최초' '역대'라는 수식어가 공식 이름표처럼 따라붙는다.
구성 인원만 해도 그렇다. 트레저는 YG가 24년간 내놓은 가수 중 최다 인원으로 이뤄진 팀이다. 많아 봐야 한 자리를 넘지 않던 인원수는 12인이 소속된 트레저부터 최초로 두 자리가 됐다.
트레저의 'BOY' 뮤직비디오에 쏟은 제작비도 역대급이다. 데뷔부터 글로벌 시장을 조준하고 나선 만큼, 더욱이 높은 퀄리티를 위해 공을 들였다. 이와 관련, YG는 "트레저의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당사의 역대 신인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YG 표 '틴 크러시'에도 이목이 쏠린다. 트레저의 최연소 멤버는 올해 15세인 박정우와 소정환이며,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21세인 리더 최현석이다. 트레저는 폭넓은 나이 스펙트럼으로 벌써 10대부터 20대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다인원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틴 크러시' 군무도 기대를 더한다. 앞서 트레저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특징인 타이틀곡 'BOY'에 최적화된 군무로 폭발적인 '틴 크러시'를 예고한 바 있다.
'첫 번째 발걸음'부터 모조리 최초인 트레저다. 트레저가 향후 가요계에서 내디딜 발자취 역시 최초이자 역대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7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BOY'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오후 4시에는 데뷔 카운트다운을 위한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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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