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에서 유병재가 혹독한 몰카 신고식을 치루며 고정으로 합류, 새 막내로 등극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통영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병재가 고정 멤버가 된 기념으로 제작진이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맛나보고서'란 여행 프로그램이라면서 유병재에게 부산출신 여자 아이돌과 함께할 것이라 했고 유병재는 부산출신 아이돌을 폭풍검색했다. 지금 활동 중인 가수 중에서도 아린이라면서 "어색하면 어떡하냐"면서 설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백종원과 김동준, 양세형, 김희철은 미리 마중나오면서 몰카에 속을 유병재를 떠올리며 폭소했다. 이후, 유병재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고 버선발로 뛰어오며 유병재를 반겼다. 걸그룹이 아닌 멤버들 등장에 유병재는 웃픈 현실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웰컴 유병재 몰래카메라는 대성공했다.
유병재는 상상도 못한 만남에 당황하면서 '김해'로 이행시를 지어보겠다고 도전, 유병재는 "김해에 이렇게 왔으니, 해볼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다"고 했다. 이를 듣고있던 백종원은 "김빠졌지 병재야, 해볼만 할거여"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그러면서 "기존멤버 제외 연속으로 만나는 건 최초"라면서 연속 출연이 불길하지 않은지 물었다. 양세형은 "다다음주는 뭐하냐"고 질문, 유병재는 "다다음주 아플 예정"이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숙소에 도착했다. 장어를 이용한 요리들을 함께 연구했다. 장어 무조림부터 빠르게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장어 간장덮밥까지 하나씩 요리를 진행, 이때 장어에 대한 설들을 얘기하기 시작했다. 유병재도 얘기를 거들자 양세형과 김희철은 "증거있어?"라고 텃세를 부리며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가 직접 젓가락을 잡고 요리를 이어갔다. 농벤져스에 본격 합류한 신고식이었다. 김동준은 "그럼 이제 유병재가 막내, 7년만에 막내가 생겼다"면서 막내로 급 서열정리해 폭소를 안겼다.
유병재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요리를 진행, 장어에서 물이 나오자 "왜 물이 나오지?"라며 당황했다.이에 김희철은 "병재야 너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백종원과 유병재가 좀 비슷해, 눈썹과 하관이 닮았다"면서 숨겨둔 아들 아니냐고 몰아갔고 백종원 갑작스러운 닮은 꼴에 "어떡하라고"라고 울컥해 폭소를 안겼다.
이때, 누군가 물을 마시고 싶어했고 자연스럽게 김동준이 일어나 이를 챙겼다. 현직 막내인 유병재가 뒤늦게 일어서자 김희철은 "걸그룹과 엠티가는 예능인 줄 알았을 것, 오마이걸로 알았지만 와서는 오마이갓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로써 새로운 맛벤져스 막내로 합류하게 된 유병재, 고정이된 첫날부터 멤버들과의 티티카카 케미를 선보이며 방송에 재미를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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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