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매니아' 피야니치의 전직 권유..."호날두, 손 잘 써서 농구 잘 할 거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07 00: 01

"날두, 손 잘 쓰니 농구를 해봐"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랼렘 피야니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손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농구도 잘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의 주축 미드필더였던 피야니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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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리오넬 메시와도 함께 뛰게 될 피야니치는 평소 미국프로농구(NBA)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공공연하게 농구와 NBA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곤 했다.
유럽 축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중단됐던 NBA는 모든 팀이 미국 올랜도에 모여서 잔여 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도 정상 개최된다.
NBA 전문 팟 캐스트 'NBA Virtual Celebrity Row'에 출연한 피야니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미있게도 그는 농구 선수로 전직해도 잘할 것 같은 동료 축구 선수를 묻는 말에 호날두를 택했다.
호날두는 키 187cm에 83.5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농구 선수로 치면 키는 작지만 뛰어난 서전트 점프와 속도를 자랑한다.
이런 점을 고려한 듯 피야니치는 "호날두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어서 농구 선수를 해도 충분히 잘하리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호날두에 대해 피야니치는 "그는 높이 점프할 수 있고 빠르게 뛸 수 있다. 또한 '손' 기술도 나쁘지 않아서 좋은 농구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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