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x고창석x박혁권x엄태구가 먹방을 즐겼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달린 집'에서는 이정은x고창석x박혁권x엄태구가 절친 김희원의 초대로 먹방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진구는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타프를 치며 손님 맞이 준비를 했고 성동일이 열심히 타프를 설치하는 동안 엄태구가 등장했다. 엄태구는 수줍게 진구와 성동일에게 인사를 건넸고 김희원은 "너는 우비 입고 왜 우산을 쓰냐"라며 엄태구를 맞이했다.
결국 엄태구도 함께 타프 치는 일을 도왔고 이후 완성된 캠핑장에서 세사람과 직접 사온 누룽지를 먹었다. 엄태구의 내성적인 성격에 성동일은 "너는 성격이랑 다른 역을 많이하잖아 다들 궁금해한다. 혹시 액션도 관심있니?"라고 묻자 엄태구는 "액션은몸이 좋지 않아서"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후 김희원은 친구맞이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고 무를 손질하는 어설픈 김희원의 모습을 보고 성동일이 먼저 시범을 보여줬다. 하지만김희원은 잘 썰리지 않는다며 당황해했고 결국 옆에 있던 엄태구가 김희원 대신 무를 썰었다.
이어 김희원은 수제비 반죽에 도전했다. 하지만 김희원은 "이게 잘 안 돼"라고 이야기했다. 엄태구에게 "넌 희원이한테 의견을 제시하냐"라고 물었고 엄태구는 "말하기는 한다"며 쑥스러운 듯 계속해서 머리를 만졌다. 이에 성동일은 "너 머리 아프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원에게 "너 태구 만만해서 만나는 거지. 말대꾸도 안 하고. 그런 거 같아"라고 말해 또 한번 두 사람이 폭소했다.
이정은, 박혁권은 에어프라이기와 간식을 들고 찾아왔고 두 사람은 수제비 만드는 걸 도왔다. 맛을 본 엄태구는 "저는 조금 괜찮습니다"라고 말했고 성동일은 "조금 괜찮다는 말이 뭐지. 난 얘 말은 못 믿겠어"라고 이야기하면서 다시 간을 했고 그제서야 엄태구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완성된 수제비를 성동일이 나무 그릇에 담아줬고 맛을 본 이정은 "오 정말 맛있다. 파는 수제비 같다"며 감탄했다. 박혁권은 "혹시 밥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진구가 완성된 밥을 가지고 나왔다.
김희원은 박혁권에게 "밥 잘 됐냐"며 박혁권은 "아니 가마솥 밥도 아니고 전기밥솥에 한 걸 잘 되냐 마냐가 어딨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우리는 잘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제비를 먹은 뒤 이정은은 자신이 가지고 온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해 만두를 튀겼고 다함께 맛을 봤다. 이후 수박과 사과를 사가지고 고창석이 찾아왔다.
김희원은 친구들이 다 모이자 비장의 국물 떡볶이를 준비했고, 박혁권은 양갈비를 손질했다. 능수한 손질에 김희원은 "너 되게 잘한다"고 감탄했고 박혁권은 "최근에 해 먹었다"고 대답했다. 고창석은 박혁권이 손질한 양갈비에 간을 하고 양갈비를 구웠다.
엄태구는 진구와 함께 감자전을 만들었고 감자전을 맛 본 이정은은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고 고창석, 박혁권 역시 감자전에 푹 빠졌다.
이후 양갈비가 완성됐고 이정은 "몽골초원에 있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엄태구 역시 "양꼬치 좋아하는데 제가 먹어 본 것 중에 제일 맛있다"고 대답했다. 양갈비를 맛있게 먹고 있을 때 김희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국물 떡볶이가 완성됐다.
맛을 본 고창석은 "떡복이라기 보다 탕 같다"고 이야기했고 성동일은 "와. 민물매운탕 맛이 나. 생선은 하나도 없는데"라고 설명했다. 이정은과 성동일은 이내 쯔란을 넣어 먹었고 김희원은 "그냥 먹어"라고 큰소리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