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속한 TOP6와 백지영, 린, 솔지, 유성은, 벤, 이혜리가 속한 여신6가 귀호강 무대를 선보였다.
6일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름특집 'TOP6 VS 여신6'의 신청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솔지는 평소 찐팬의 요청에 의해 홍진영의 '잘가라'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이어서 솔지는 '인천'을 선택했다. 벤은 "인천의 딸이 여깄다"라며 "나는 송도에 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 역시 송도에 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의 시청자는 연결되자마자 정동원과 임영웅의 듀엣곡이 컬러링으로 설정 돼 있었다. 시청자 란희씨는 "저희 딸이 정동원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은 정동원의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바로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세 아이들은 귀엽게 정동원의 노래를 불렀다. 세 아이들은 정동원에게 '샤방샤방'을 요청했다.
정동원은 트롯 삼남매의 응원을 받고 수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게다가 TOP6 멤버들의 코러스까지 더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점수는 87점을 받았다. 점수는 TOP6가 179점, 여신6가 100점. TOP6가 앞서 나가는 상황.
이어서 서울의 시청자와 연결됐다. 감미로운 컬러링이 나오자 영탁은 "노래가 내 컬러링이다. 6년 전에 활동도 안하고 툭 던진 곡인데"라고 신기해했다. 시청자 김다희는 "영탁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했지만 여신6를 선택했다. 시청자는 이혜리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시청자 김다희는 "저희 언니가 혜리언니의 오랜 팬이다"라며 "내가 취업 준비하느라 서울에 올라와 있는데 언니가 이것저것 잘 챙겨준다. 언니에게 노래를 선물해주고 싶다"라며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신청했다.
이혜리는 "지금 너무 배가 고파서 잘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무조건 밥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소시지를 가져왔다. 이찬원은 "선배님 밥 왔습니다"라며 김밥까지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다. 린은 이혜리의 노래 전 '더블찬스'를 신청했다.
이혜리의 '화장을 고치고'를 듣고 영탁은 "CD를 틀어놓은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임영웅 역시 눈을 감고 이혜리의 노래를 감상했다. 이혜리는 100점을 받았다. 더블찬스까지 해서 점수는 200점. 여신6는 순식간에 300점으로 앞서 나갔다. 백지영은 "더블 타이밍이 아주 완벽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최종스코어 672대 689를 기록해 승리는 여신6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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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