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늘(7일) 베일을 벗는다.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인이다. 보이그룹으로는 아이콘 이후 5년만의 신인 그룹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등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YG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12인조 다인원 보이그룹인 만큼 YG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 되고 있다. YG의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트레저의 데뷔곡을 위해 의기투합 했으며, 데뷔곡 뮤직비디오에는 YG 역대 신인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뷔 전부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칼군무부터 강렬한 음악까지 기존의 YG 그룹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되는 트레저를 향한 음악팬들의 관심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다양한 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트레저 멤버들의 화려한 단체 군무는 YG 표 칼군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같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트레저의 첫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앞서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선주문량 10만 장을 기록한데 이어 17만장을 돌파하며 예사롭지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3일 데뷔 커밍순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트위터 글로벌 트렌드는 물론 웨이보 핫 트렌딩에 떠오른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4만명을 돌파했고,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1억 뷰를 훌쩍 넘기며 데뷔 전부터 뜨거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트레저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이후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7일 오후 4시에는 데뷔 카운트다운 V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트레저의 첫 데뷔 무대는 오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공개될 예정. '틴 크러시' 폭발하는 12명의 단체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트레저의 데뷔 타이틀곡 'BOY'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멤버 최현석과 하루토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랜 기다림 끝 드디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트레저가 선배 가수들의 뒤를 이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