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쌤과 함께'에서 아들 이탁수와 이준수에게 체벌한 일을 사과한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이슈 픽(PICK) 쌤과 함께(이하 쌤과 함께)'에서는 '자녀 체벌'을 주제로 오은영 박사의 강연이 펼쳐진다.
앞선 '쌤과 함께' 촬영에서 오은영 박사는 출연진에게 "체벌을 경험한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종혁은 "어린 시절 집과 학교에서 무수히 맞으면서 자랐고, 본인 역시 두 아들을 체벌 한 적 있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그는 "아이에게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냐고 묻고 인정하면 체벌을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종혁은 강연 내내 18년 간 두 아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가 "자녀를 고민하며 키우는 좋은 아빠"라는 평을 남겼다는 후문.
두 아들을 향한 아빠 이종혁의 영상 편지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9일 저녁 7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