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헨리, 혼자서 그랜드 피아노 2대...막방서 '역대급' 퍼포먼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07 11: 08

가수 헨리가 '비긴 어게인 코리아' 마지막 방송에서 역대급 버스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9일 밤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코리아(이하 비긴어게인)' 마지막 회에서는 첫 방송 때 화제를 모았던 '드라이브 인 버스킹'이 재현된다. 
이번 '비긴어게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한국에 위로를 건네기 위해 서울, 대구, 강원, 부산, 안동, 전주 등 전국을 아니며 음악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에 9일 밤 방송을 끝으로 3개월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특히 헨리는 마지막 촬영에서 '비긴어게인'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급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28억 건을 기록한 히트곡 '알렌 워커 - Faded'를 동시에 2대의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 
뿐만 아니라 믿고 듣는 적재의 일렉기타 솔로 연주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관객처럼 자동차 안에서 헨리와 적재의 버스킹을 지켜보던 수현은 환호하며 "진짜 멋있다. 오빠 사랑해요"라는 팬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헨리, 크러쉬, 정승환은 첫 회에서 'All For You'를 부르며 수현과의 듀엣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는 드라마 '궁'의 OST 'Perhaps Love(사랑인가요)'를 수현과 함께 부르며 더욱더 치열한 듀엣 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9일 밤 11시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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