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디가 부친상을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8일 OSEN 취재 결과 우디의 아버지는 지병으로 이날 오전 별세했다. 빈소는 대구 카톨릭대학교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0일 엄수된다.
우디의 본명은 김상우다. 형은 프로 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다. 두 사람은 상주로 이름을 올려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슬픔으로 함께하고 있다.
우디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우디는 지난해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독특한 보이스톤과 개성 넘치는 음악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대충 입고 나와’, 프란시스(Francis)와 함께한 콜라보 싱글 ‘말리부’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에는 새 싱글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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