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강동원 "연상호 감독 배우로 캐스팅? 631부대 정신 약한 군인" [V라이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08 13: 47

강동원이 연상호 감독을 '반도'의 631부대 군인 중 한 명으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했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반도' V라이브가 진행됐고, 주연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구교환, 김도윤 등이 참석했다. 
"연상호 감독님을 '반도'에 캐스팅하면 어떤 역할로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김도윤은 "단연코 철민 역할을 시키고 싶다. 웃통도 벗고 색깔도 칠하고, 뛰어다니게 하고 싶다. 그걸 추천드린다", 구교환은 "난 민정이다. 촬영 때 차에서 내리는 걸 봤다"며 웃었다.

이정현 역시 "나도 철민 역할에 제일 잘 맞을 것 같다. 다른 건 감독님이 워낙 개구쟁이라서 몰입이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631부대에서 정신이 약한 군인 중 한명으로 캐스팅하고 싶다. 선임한테 갈굼당하면서 그러다가 결국 좀비가 되고, 내 캐릭터 정석의 개머리판에 맞으면 될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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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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