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가 악플러가 보낸 DM과 실명 등을 공개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이 미친놈 좀 같이 잡아봅시다. 기사에 댓글을 못 다니깐 악플러 애들이 미쳐 날뛰는구만. #기분좋은주말 #기분다잡침 #악플러 #정신병 #병고치자"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가 보낸 DM(Direct Message)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누가 뒤지던지 한번 해보자. 가족은 안 건드리는 법인데...현상금 100만원. 이 놈 아신다면 제보해주세요. 결정적인 증거 다 받습니다. #경찰이못잡으면내가잡는다"라고 분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원효가 악플러에게 받은 DM이 캡처 돼 여러 장 담겨 있다. 해당 악플러는 입에 담기 힘든 심한 단어와 문장 등을 쓰면서 김원효를 비난했고, 이에 김원효는 현상금까지 걸면서 제보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앞서 김원효는 지난 6월에도 SNS를 통해서 도 넘은 악플을 쓰는 악플러를 향해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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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원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