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엄정화, 요가x킥복싱→영상 편집까지 싱글 라이프 공개(ft.이소라)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09 08: 01

엄정화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요가부터 영상 편집까지 쉴 새 없이 바쁜 엄정화의 off 일상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정화의 On 일상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 제작 발표회가 있는 날이다"라며 화려한 옷을 입고 등장했고 대본을 보며 "요즘 줄임말을 모르겠어"라며 한탄했다. 이어 개인 카메라를 들고 "온앤오프를 찍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엄정화는 "요즘 개인 영상 찍는 거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엄정화는 제작 발표회 현장에 도착했고 주연 배우들과 '오케이 마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윤은 "동경하던 연예인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사람이었나 싶게 좋았다"고 말했고 이선빈 역시 "이런 친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박성웅 역시 좋은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제작 발표회를 끝낸 후 엄정화의 off 일상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반려견 슈퍼에게 인사를 건네며 일상을 시작했다. 깨어난 엄정화가 방문을 열고 나오자 넓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 야외 테라스까지 화이톤으로 깔끔한 대저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모닝 산책을 한다며 슈퍼를 테라스에 내보냈고 산책 후 반려견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전에 있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 자신이 없었는데 거짓말처럼 와서 딱 붙어버렸다. 슈퍼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저탄고지 커피를 마신 뒤 엄정화는 요가를 시작했다. 엄장화는 "요가 비디오를 낸 적 있지 않냐"는 질문에 냈었다고 대답했다. 엄정화는 잔잔한 음악에 맞춰 수준급 요가실력을 뽐냈다. 요가 도중 엄정화는 누군가와  연락을 한 후 "땀 좀 빼 볼까"라며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엄정화는 "처음엔 운동하기가 정말 싫었는데.. 32살부터 운동이 필요한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다"며 체육관으로 향했고 엄정화가 하려는 운동은 바로 킥복싱. 엄정화는 킥복싱을 하기 전 몸풀기 운동을 했고 바로 킥복싱 연습에 돌입했다.
엄정화는 수준급 실력으로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고 김민아는 "와 자세도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성시경은 "체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제가 격한 운동을 한다는 거에 대해 뿌듯하다. 강추한다"고 이야기했다. 
집으로 돌아온 엄정화는 집안에서 보드를 타며 슈퍼와 시간을 보냈다. 이어 화단에 물을 주며 "이틀에 한번씩 물을 준다. 마당을 갖는 게 꿈이었다. 저도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 식물들과 있으면 힐링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영상 편집에 나섰고 이소라에게 배웠다며 빼곡한 노트를 꺼냈다.하지만 "하나도 모르겠어"라고 말한 뒤 백업을 포맷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엄정화는 이소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소라가 방문했다. 
이소라는 "내 편, 내 짝, 내 동지다.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라는 곧장 영상을 보며 편집을 알려줬고 김동완은 "그러지 말고 이소라 씨한테 돈을 주고 맡기는 건 어떠냐"고 말해 폭소케했다. 엄정화는 "그날의 추억을 기록하는 게 너무 좋다. 다이어리 같다. 사진보다 더 좋다"고 말한 뒤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편집을 마친 뒤 두 사람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엄정화는 이소라에게 "영상 또 가르쳐 줘"라고 말했고
이소라는 "사실 처음에는 중도에 포기할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다.이에 엄정화는 "너한테는 모른다고 해도 안 창피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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