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반한 이선빈의 매력이 ‘아는 형님’에서 폭발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앞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이 출연한 가운데 이선빈은 막내다운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프닝부터 돋보였다. ‘아형’ 멤버들은 “선빈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칭찬했고 이선빈은 “오늘은 화장을 깔끔하게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화장이 깔끔한 것보다 예뻐졌다”고 놀렸다.
이는 이선빈이 이광수와 공개 연애 중이라 에둘러 놀린 것. ‘아형’ 멤버들은 “사랑하고 싶어 이젠. 사랑하고 싶어라”라고 소방차의 노래를 불렀다. 이선빈은 수줍게 웃으면서도 “정확하게 수근이 저럴 줄 알았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선빈은 함께 출연한 엄정화를 위해 오마주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초대’, ‘포이즌’, ‘페스티벌’ 춤을 추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엄정화까지 가세해 한바탕 추억의 댄스 메들리가 벌어졌다.
‘나를 맞혀줘’ 코너에서는 이상민에 대한 문제를 냈다. “이상민이 음악인이긴 음악인이구나 느꼈던 적이 있는데 언제일까”라고 질문을 냈고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답을 내놓았다. 알고 보니 해외 촬영 때 이상민이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걸 보고 홀딱 반했던 이선빈이다.
아형 장학퀴즈 코너는 '5초 안에 말해요’로 진행됐는데 이선빈은 맹활약했다. 서장훈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첫 번째 음식인 김치전을 획득했고 폭풍 먹방을 펼쳤다.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라 야식으로 라면을 자주 먹는다는 소탈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바탕 놀이가 끝난 뒤 이선빈은 “’오케이 마담’ 언니 오빠들과 같이 나와서 더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선빈은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그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나가 이광수를 만났고 둘은 실제 연인으로 거듭났다. 2018년 12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뒤 조용히 1년 반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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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