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하자"..'한다다' 이상이, ♥이초희에 예비 신혼집서 프러포즈 [어저께TV]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8.09 06: 52

'한다다' 이상이가 이초희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윤재석(이상이)이 송다희(이초희)와 결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이민정), 윤재석과 송다희의 비밀 연애는 계속됐다. 두 커플은 서로의 비밀을 유지하며, 가족들의 눈을 피해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윤재석은 송다희와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했다. 그의 마음은 송다희의 시험 기간이 되면서 더욱 애틋해졌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시험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동안에도 송다희의 성적을 걱정하는 등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윤규진과 송나희는 학회를 핑계로 집을 드나들었다. 윤규진은 송나희를 위해 오므라이스를 요리했고, 두 사람은 함께 오붓한 저녁 식사를 가졌다. 이때 윤재석이 귀가했다. 그러나 곧바로 윤규진의 눈총에 집을 나와야만 했다.
윤재석은 서러운 마음에 송다희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그가 있는 도서관 앞을 찾았다. 윤재석은 송다희를 보자마자 있었던 얘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독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윤재석과 송다희는 송다희의 부모님을 발견했다. 송다희는 본인의 연애 사실을 알지 못하는 부모님을 화들짝 보고 놀랐다. 송다희는 윤재석을 주차장으로 밀어넣고 부모님에게 달려갔다. 
이후 윤재석은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중개인들은 결혼적령기인 윤재석에게 신혼부부에 적합할 만한 집을 추천해줬고, 윤재석은 집을 둘러보며 송다희와 결혼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송다희의 시험 기간이 끝났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같이 집을 보기로 했다. 윤재석은 집을 살펴보는 송다희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그렇게 웃는게 참 좋더라. 참 착하게 웃어.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기운도 난다"고 말했다. 
이어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둘이 살면 어떨지 둘러봐봐"라고 얘기했다. 프러포즈였다. 송다희는 "설마 지금 나한테 프러포즈 하는 거냐"며 물었고, 윤재석은 "나랑 같이 살자. 나랑 결혼하자"고 말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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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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