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데뷔 동시에 글로벌 인기몰이..日·中 차트 1위+언론 집중조명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09 13: 04

YG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데뷔와 동시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 신인 그룹 트레저는 지난 7일 첫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트레저는 데뷔 전부터 앨범 선주문량 17만 장 기록, K팝 신인 그룹 중 최단 시간 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진입, 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는가 하면 데뷔 전임에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각종 기록들을 세우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했던 바.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 트레저는 화려한 데뷔와 함께 글로벌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음원 발매 2시간 전에 진행된 트레저의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COUNTDOWN LIVE)' 방송은 무려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와 10억 개 이상의 하트수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자아냈고, 트레저의 데뷔곡 'BOY'는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9개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BOY' 뮤직비디오는 공개 26시간만인 지난 8일 오후 8시께 1000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데뷔 이틀 만에 무려 29만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167만명을 돌파, 앞으로의 글로벌 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반응이 뜨거운 바. 트레저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송 톱10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라쿠텐 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과 AWA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로 올랐다. 일본 6대 스포츠지와 지상파 방송도 트레저의 데뷔를 집중조명하며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일.
중국 역시 트레저에 주목했다. 트레저의 'BOY'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대표차트 5개 차트인에 성공했으며, 그 가운데 탑라이징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정식 진출 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바이두닷컴, 시나닷컴, 소후닷컴, 텅쉰왕, 인민왕 등 중국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괴물 신인의 탄생"이라며 트레저의 데뷔 기사가 실시간으로 보도됐다.
이처럼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시장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트레저는 오늘(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공개한다. 음악방송을 시작으로 본격 데뷔 활동에 나선 트레저가 앞으로 어떤 빛나는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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