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이상엽, 동생 커플 결혼 선언에 위기..겹사돈 되나[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10 06: 5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 이초희와 이상이는 겹사돈 커플이 될까.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79, 80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 커플이 결혼 선언을 하면서 가족들을 당황시키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혼 후 연애를 시작한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이들 커플이 무사히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다희는 윤재석의 프러포즈에 송나희에게 결혼 생활에 대해 조언을 구하면서 상담했지만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윤재석이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하자 결국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됐다. 결국 송다희와 윤재석은 결혼을 결심한 동시게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을 찾아가 결혼 선언을 하면서 가족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 시각 송나희와 윤규진 역시 달달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이혼 후 다시 연애를 시작한 만큼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그러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연애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변함없이 드러냈고, 다시 헤어지지 않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윤규진은 일단 송나희와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됐지만 재결합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윤규진의 어머니인 최윤정(김보연 분)을 힘들어한 송나희를 위해 시간을 주며 기다려주고 있던 것. 두 사람은 재결합을 염두에 두고 진심 어린 사랑을 키우며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나희는 윤규진을 위해 그가 싫어한는 부분을 고치려고 하는 등 노력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후배에 의해 의도치 않게 소개팅을 하게 된 윤규진에게 투정을 부리면서 애정을 드러내는 송나희였다. 윤재석과 송다희에게를 제외하고 병원 사람들도 두 사람의 재결합을 모르고 있었기에 비밀 연애를 즐기며 사랑을 키우고 있었던 것.
송나희와 윤규진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을 키우고 있는 사이 윤재석과 송다희는 행동에 나섰다. 송다희가 윤재석의 청혼을 받아들이면서 바로 부모님에게 인사를 간 것. 윤규진과 송나희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기에 추후 두 사람의 결혼 선언을 알게된다면 충분히 당황할 일이었다. 
윤규진과 송나희, 윤재석과 송다희가 모두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만큼 겹사돈 가능성도 커졌다. 장옥분과 최윤정이 윤규진과 송나희의 이혼으로 틀어진 적이 있기 때문에 네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다면 선뜻 허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두 커플 모두 행복하게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가족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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