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파괴한 레반도프스키, 메시 제치고 UCL 이주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0 07: 27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과 선수가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UCL 16강 2차전은 지난 8~9일(한국시간) 일제히 열렸다.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8강행 막차를 탔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9일 UCL 이주의 팀과 함께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후스코어드.

첼시를 파괴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골 2도움으로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 평점 만점인 10을 받았다. 골, 도움, 평점 모두 전체 1위다. 이 밖에 공중볼 싸움 승리 3회(2위), 키패스 3회(3위), 슈팅 4회(3위)를 기록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전방 투톱에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리오넬 메시(바르사)가 포진했다. 메시는 나폴리전서 전반 23분 수비수 6명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결승골을 작렬했다. 전반 막판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선 4명은 전부 맨시티 선수들로 채워졌다.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 가브리엘 제수스가 주인공이다.
포백 수비진엔 넬슨 세메두, 클레망 랑글레(이상 바르사),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사)이 차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후스코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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