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과 선수가 공개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UCL 16강 2차전은 지난 8~9일(한국시간) 일제히 열렸다. 맨체스터 시티, 올림피크 리옹,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8강행 막차를 탔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9일 UCL 이주의 팀과 함께 이주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첼시를 파괴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뮌헨)가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골 2도움으로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했다. 평점 만점인 10을 받았다. 골, 도움, 평점 모두 전체 1위다. 이 밖에 공중볼 싸움 승리 3회(2위), 키패스 3회(3위), 슈팅 4회(3위)를 기록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전방 투톱에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리오넬 메시(바르사)가 포진했다. 메시는 나폴리전서 전반 23분 수비수 6명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결승골을 작렬했다. 전반 막판엔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선 4명은 전부 맨시티 선수들로 채워졌다.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 가브리엘 제수스가 주인공이다.
포백 수비진엔 넬슨 세메두, 클레망 랑글레(이상 바르사),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자리는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사)이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