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벌써 마음 바뀌었나?’ 유벤투스 챔스 탈락에 이적 고려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10 09: 2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며칠만에 마음을 바꾼 것일까. 
‘기브미스포트’는 10일 “호날두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실망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과 며칠 전 세리에A 우승 후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던 자신의 발언을 번복한 셈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처럼 큰 클럽은 항상 세계최고를 지향해야만 한다. 일도 세계최고로 잘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세계최고라고 부를 수 있다. 팬들도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그것에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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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세리에A와 달리 챔피언스리그만 나가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1등이었지만, 유럽무대에서 ‘우물안 개구리’였던 셈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하길 바라고 있다. 
호날두의 마음은 이미 유벤투스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풋 메르카토’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챔스 8강이 열리는 리스본에서 PSG와 미팅을 가질 것”이라 보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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