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스쿰빗스위밍'으로 열 新세계관..'명곡맛집' 입증 자신감 담았다(종합)[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8.10 10: 08

 온앤오프가 신곡 '스쿰빗스위밍'으로 컴백하면서 '명곡맛집'이라는 타이틀을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온앤오프는 오늘(10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SPIN OFF'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지난 6월 종영한 Mnet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을 통해 '퍼포먼스 킹'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한 온앤오프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감각적인 무대 구성과 흔들림없는 라이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칼군무로 화제를 모았다. 비록 아쉽게 2위에 그쳐 '킹덤' 진출권을 얻지는 못했지만 온앤오프는 케이팝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했다. 

특히 온앤오프는 최근 공식 팬클럽 '퓨즈(FUSE)'를 모집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기도. '퓨즈(FUSE)'는 온앤오프(ONF)와 뮤즈(MUSE)의 합성어로 온앤오프를 완성시켜줄 단 하나의 존재라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온앤오프는 신곡 '스쿰빗스위밍'으로 새로운 세계관까지 알리면서 그동안 보여줬던 과거 혹은 미래의 이야기, 시스템 에러가 만든 이야기 이외의 아이덴티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온앤오프의 자신감이 가득 담긴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은 '스쿰빙'이라는 태국 지명과 '스위밍'이라는 단어의 독특한 조합으로 너와 날 이어줄 미지의 공간에 빠져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스쿰빗스위밍'은 데뷔 때부터 온앤오프와 함께한 모노트리의 황현, 윤종성을 비롯해 온앤오프 멤버 MK가 작곡, 와이엇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온앤오프 특유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기도.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스쿰빗스위밍'을 '역대급 신곡'이라고 부르고 있다. 
듣는 재미에 이어 보는 즐거움까지 사로잡은 온앤오프의 '스쿰빗스위밍' 뮤직비디오도 빼놓을 수 없다. 앞서 지난 9일 '스쿰빗스위밍'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온앤오프는 마치 웨스턴 영화를 보는듯한 클래식한 분위기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차 속에서 가면을 쓴 낯선 사람들 사이로 카우보이 모자와 가죽 재킷으로 스타일링을 한 효진의 등장을 시작으로 반전을 암시하는 듯한 웅장한 사운드는 퓨즈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했다. 
특히 영상 중간 태엽 시계가 등장, 해당 메타포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면서 'SPIN OFF'라는 앨범의 제목처럼 또 하나의 번외편 같은 스토리에 타임워프가 사용될지 팬들의 상상력을 불러모았다. 
데뷔 때부터 매 앨범마다 온앤오프만의 세계관과 웅장한 스케일, 역대급 퀄리티로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온앤오프. 과연 이들이 'SPIN OFF'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을 통해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과 세계관을 선보이며 '명곡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낼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온앤오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PIN OFF'에는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Sukhumvit Swimming)'을 비롯해 '첫 키스의 법칙 (Belle Epoque)', '제페토 (Geppetto)', '오늘 뭐 할래 (Good Good)' 등 총 총 일곱 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온앤오프의 'SPIN OFF'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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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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