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노우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노우진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의 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야간 시간대에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노우진은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 동승자는 없었다.
이후 노우진은 지난달 17일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알렸다. 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사과했다.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가수다.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코미디언 김병만과 함께 '달인' 코너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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