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효도 '플렉스(FLEX)'를 밝혔다.
강다니엘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희' DJ 김신영은 이날 강다니엘에게 "최근 부모님께 한 효도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용돈을 드렸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강다니엘은 "최근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는데 사실 용돈을 드렸다기 보다는 월말에 휴대폰 요금 나가는 것처럼 카드를 드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되게 잘 쓰신다. 자꾸 가방을 사시는 것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김신영은 "어머니가 아무래도 '아들 잘 키웠다. 강다니엘 잘 나간다' 이런 소리를 들으시면 돈 쓰실 일이 많으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강다니엘은 "맞다.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으신 것 같더라"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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