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강다니엘, 컴백 기념 팬심 깨운 입담 #효도플렉스 #행주러브콜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10 14: 11

가수 강다니엘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입담을 뽐냈다.
강다니엘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를 발표한 강다니엘은 타이틀 곡 '깨워'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정희' 청취자들에게 강다니엘의 컴백을 밝히며 환영했다. 

강다니엘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강다니엘은 '정희'에 출연 중인 래퍼 행주에게 관심을 보이며 첫 출연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행주에 대해 "선한 인상이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후에 다시 출연하고 싶은 '정희' 코너에 대해 행주와 함께 하는 코너를 꼽기도 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최근 부모님께 한 효도를 묻는 김신영의 질문에 "용돈을 드렸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그는 "최근 어머니께 용돈을 드렸는데 사실 용돈을 드렸다기 보다는 월말에 휴대폰 요금 나가는 것처럼 카드를 드렸다"고 설명하며 "되게 잘 쓰신다. 자꾸 가방을 사시는 것 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신영은 "어머니가 아무래도 '아들 잘 키웠다. 강다니엘 잘 나간다' 이런 소리를 들으시면 돈 쓰실 일이 많으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강다니엘은 "맞다. 아무래도 그런 일이 있으신 것 같더라"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데뷔 10주년이 되면 콘서트를 하고 싶다. 고척돔에서 하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아무래도 요즘 팬 분들을 못 만나니까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팬클럽 다니티를 향해 "제가 아끼는 거 아시겠지만 더 알아달라. 여러분들 덕분에 항상 좋은 결과물 낼 수 있도록 힘낼 수 있는 것 같다. 사랑한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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