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는 아스날로?’ 나이트클럽 메시지에 해명한 자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10 14: 52

윌프리드 자하(28,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날로 이적한다?
휴일에 나이트클럽에 놀러간 자하가 해프닝을 겪었다. 자하는 쉬는 날 런던의 나이트클럽에 가서 신나게 몸을 풀었다. 자하를 알아본 팬들이 환호했고, 나이트클럽 측에서 전광판에 ‘ZAHA TO ARSENAL’이라는 메시지를 띄웠다. 자하가 아스날로 오면 좋겠다는 의미였다. 
자하는 그 메시지를 손으로 가리키며 웃었다. 자하의 친구가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SNS에 생중계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자하가 정말로 아스날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낳았다. 

사태가 커지자 자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그냥 어젯밤을 즐겼을 뿐이다. 내가 아스날로 간다는 것은 농담이었다. 내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자하는 실제로 아스날, 첼시 등 런던 라이벌팀으로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자하의 아스날행 농담이 더욱 설득력을 얻은 이유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