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느냐 사느냐" 원어스, 선택의 기로에 섰다..세계관 품고 역대급 컴백(종합)[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10 15: 29

보이그룹 원어스가 세계관을 품고 역대급 스케일로 컴백한다.
원어스는 19일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를 발표하는 가운데, 타이틀곡 '투비 오어 낫투비(TO BE OR NOT TO BE)'의 스토리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세계관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의 경연곡이었던 'COME BACK HOME'의 저주받은 여섯 군주의 이야기를 확장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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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을 통해 태양신 헬리오스의 질투를 사 뱀파이어가 된 원어스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 신곡 'TO BE OR NOT TO BE'을 통해서는 영원한 잠에 든 이후 삶과 죽음의 위태로운 경계에 선 원어스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주어진 운명에 순응할 것인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갈 것인지를 두고 원어스는 고뇌와 갈등에 빠지게 되고,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세련된 퍼포먼스로 그려내며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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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COME BACK HOME'부터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마치 판타지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이를 소화하는 여섯 멤버의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높은 완성도를 자신한다.
앞서 원어스는 'US' 시리즈부터 촘촘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데뷔앨범 'LIGHT US'로 태양의 빛을, 이후 'RAISE US'로 지구의 시간, 'FLY WITH US'로 달의 공간으로 비상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날개를 펴고 날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아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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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원어스는 매 앨범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음악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에 유기적으로 녹여내며 팬들로 하여금 스스로 연결고리를 찾고 아티스트가 의도한 바를 해석하도록 유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 이번 컴백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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