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대작전’ 맨유, 유로파리그 8강 결전지 쾰른 입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10 17: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코로나 사태를 뚫고 독일에 입성했다. 
맨유는 11일 새벽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FC 코펜하임을 상대로 ‘UEFA 유로파리그 8강전’을 치른다. 한 수 아래의 상대를 상대하지만 방심은 없다. 맨유는 정예전력을 대부분 데리고 10일 쾰른에 입성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국가간 이동은 엄청난 일이 됐다. 맨유 선수단도 독일까지 원정경기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맨유 선수단은 맨체스터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독일로 이동했다. 선수단은 좌석 간 거리를 뒀고, 기내에서도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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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도착한 맨유 선수단은 결전의 장소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몸을 풀었다. 폴 포그바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훈련에 참석했다. 부상을 입은 필 존스는 선수단 원정에 동참하지 않았다. 해리 매과이어의 센터백 파트너가 누가 될지가 관건이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무릎에 문제가 있는 필 존스는 선수단과 따로 떨어져 재활을 하기로 했다. 수비진에 부상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라며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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