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떠날 시간"...'아스날 이적 임박' 윌리안, 첼시와 작별 선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0 16: 21

 윌리안이 첼시와 이별을 선언하며 아스날 이적을 눈앞에 두었다.
윌리안은 10일 개인 SNS에 “스탬퍼드 브리지서 날 응원했던 첼시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다. 첼시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팬들이 그리울 것이다.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윌리안은 “2013년 8월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여기서 뛸 거라 확신했다. 지금 돌아봐도 최고의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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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은 2013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339경기 동안 63골 6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에 일조했다.
윌리안의 유력 차기 행선지는 런던 라이벌 클럽 아스날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든 합의를 마쳤고 공식 발표만 남았다. 계약 기간 3년에 주급 10만 파운드가 거론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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