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의 한승우가 솔로 가수로 새롭게 변신했다.
한승우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Fame(페임)'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acrifice(새크리파이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한승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인 만큼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한승우'의 모든 것을 담았다. 명성과 명예를 의미하는 앨범명 'Fame'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명성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담아냈으며, 그간 한승우가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고민과 진심을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Sacrifice'는 Trap, Pop, R&B 장르가 유기적으로 녹아있는 곡으로, 그루브 있는 리듬감과 다이내믹한 구성을 통해 매 구성마다 다양한 한승우의 보컬 톤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 한승우의 매력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숨겨둬 네 그림자도 / 달콤한 네 속삭임도 / 오직 내게만 비춰 줘 날 끌어당겨 줘 / It’s better if you never go / I just gotta sacrifice / 날 내버려 둬 I like it now / Oh she is mine / 오늘부터 Drive me crazy more and more"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조건 없는 희생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가사는 단독 작사를 맡은 한승우의 짙은 감성을 드러낸다.
또한 함께 공개된 'Sacrifice'의 뮤직비디오에는 한승우의 강렬한 연기와 상의탈의를 감행한 과감한 스타일링이 감각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승우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빅톤과는 또 다른 세련된 사운드와 섹시미로 무장해 솔로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한승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한승우는 이날 8시 미니 1집 'Fame'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 데뷔곡 'Sacrific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