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에메리가 원하는 구보, 비야레알 이적 초읽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0 17: 35

일본 축구대표팀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의 비야레알행이 임박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9일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구보의 비야레알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종전 1350만 유로(약 189억 원)이던 몸값이 3000만 유로(약 419억 원)까지 치솟았다.

마요르카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구보는 스페인 세비야, 그라나다, 레알 소시에다드, 오사수나, 셀타 비고를 비롯해 유럽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을 차기 행선지로 택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보는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12일 비야레알의 프리시즌 첫 날 합류할 것이라 내다봤다.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이 구보의 빠른 합류를 바라고 있다.
비야레알은 구보의 연봉 외에 1년 임대료로 레알에 250만 유로(약 35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알 사드로 이적한 베테랑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의 대체자로 기대받고 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