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최초로 글로벌 멤버없이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2TV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에서 걸그룹 대결로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사상최초로 걸그룹 대결이라면서 천의 얼굴을 가진 오마이걸과 여자친구를 소개했다.오마이걸에선 효정과 승희, 비니와 미미가, 여자친구에선 은하와 엄지, 유주와 예린이 출연했다.
글로벌 멤버없이 오직 한국인만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것에 대해선 "세계로 뻗어가는 걸그룹 K팝 특집"이라 덧붙였다.
여자친구 멤버들에겐 해외 어디에서 반응이 뜨거운지 질문, 여자친구 엄지는 "외국에서도 자카르타"라며 팬들이 한글 응원까지 해줬다고 했다. 오마이걸은 "일본에서 데뷔했기에 일본"이라면서 도쿄돔 콘서트를 꿈꾼다고 전했다.
대결에 앞서서, 댄스 레시피부터 펼쳐졌다. 오마이걸이 먼저 첫번째 문제의 정답인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맞히며 선두로 앞서갔다.
다음은 여자친구가 도전했으나 실패, 오마이걸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맞히며 또 다시 정답을 이어갔다.
승패와 관계없이 오마이걸과 여자친구가 함께 축하 합동공연을 펼치면서 뜻밖의 칼군무가지 선보여 뜨거운 흥을 이어갔다. 이로써 오마이걸은 장성규와, 여자친구는 정형돈과 팀 매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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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퀴즈 위의 아이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