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일타강사 조정식 연봉에 깜짝 "연예인보다 많이 벌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0 20: 51

서장훈이 일타강사 조정식의 연봉에 깜짝 놀랐다. 
10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타강사 조정식이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조정식에게 "연봉이 얼마나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식은 두 도사만 들을 수 있도록 조용하게 이야기했다. 연봉을 들은 서장훈은 "정확한 금액은 이야기할 수 없지만 최고 잘 나가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고 잘 나가는 연예인이 매번 이렇게 벌긴 힘들다. 최고 잘 나가는 연예인보다 잘 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고대 법대를 나왔다"라며 "직업 수명이 길지 않다. 바짝 해야한다. 강사도 유행을 탄다. 수명이 점점 짧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넌 대체 고민이 뭐냐. 그렇게 돈을 잘 벌면서 뭐가 고민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식은 "나는 학생들이 다 같이 사용하는 공공재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솔직히 좀 세게 이야기하는 편이다. 늦으면 진짜 늦은거라고 너가 제일 잘 알지 않냐고 한다. 나는 학생들에게 정신차리라고 하는 얘기인데 학생들이 상처를 받더라"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사실 나한테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천 명 정도 있었다. 근데 하루는 인터넷을 보니까 되게 딱딱하게 이야기해준다고 써져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우리도 딱 팩트만 얘기해주겠다. 잘 벌잖아. 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우리도 우리가 하는 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볼 거고 아니라도 보지 않으면 되니까 상관없다. 하지만 조정식은 매출도 떨어지고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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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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