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산에 2-1 승리...3위 점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10 21: 33

제주 유나이티드가 홈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아산 FC와 홈경기에서 공민현-임동혁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제주는 승점 24점으로 3위로 점프하며 선두 수원 FC(승점 25)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전반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치던 제주는 전반 35분 이규혁의 패스를 받은 공민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제주가 경기를 주도하며 계속 추가골을 노렸다. 버티던 아산도 반격에 나섰다. 브루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팽팽하던 경기서 제주가 다시 한 발 앞서갔다. 후반 22분 침투 패스에 이어 강윤성이 전한 공을 임동혁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아산은 0-2로 뒤진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야키치의 헤더골로 한 골 만회하는데 그쳤다. 경기는 그대로 제주의 2-1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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