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나' 백지영, 카리스마 폭발하며 PPL팀전 승리… 탁재훈, 찬스맨 굴욕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10 23: 11

백지영의 활약으로 김동현 팀이 PPL 팀전에서 승리했다. 
10일에 방송된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에서는 게스트로 백지영과 크러쉬가 등장한 가운데 탁재훈이 찬스맨으로 활약했다. 
이날 양세형 팀은 소리나는 도장으로 도장찍기, 신발 살균 건조기로 상대팀 신발을 30분동안 살균하기, 상대팀에게 마스카라를 한 뒤 "안 번지네" 멘트하기였다. 양세형은 "이건 너무 어렵다. 이것만 되면 오늘 이겼다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현팀은 동전 패치 붙이기, 팥빙수 만들기, 머리 온도 낮추기 등이었다. 

찬스맨 탁재훈이 등장했다. 탁재훈은 "나는 이 동네 산다. 너네가 왔다고 해서 소문이 났다. 근데 촬영을 한다"라고 신기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양팀은 엎치락 뒤치락하며 하나씩 미션을 수행해나갔다. 양세형이 유세윤의 신발을 숨겨 살균에 성공했고 크러쉬와 양세형, 장도연이 모두 유세윤에게 도장을 찍으면서 미션을 성공했다.
그 사이 김동현 팀 역시 크러쉬의 머리 온도를 재며 미션에 성공했다. 김동현 팀이 3대 2로 지고 있는 상황. 유세윤은 주름 크림 바른 뒤 또 한 번 웃음참기에 도전했다. 유세윤은 크러쉬가 무를 갈고 장도연이 파치기를 하는 와중에도 웃음을 참아내 결국 점수를 획득했다. 
양 팀은 대게 간장을 이용한 요리로 식사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양세형이 만든 갈치조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백지영은 "배가 안 고팠는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PPL팀전의 마지막 미션이 남았다. 찬스맨을 이용한 미션. 김동현 팀은 동전패치 붙이기, 양세형 팀은 마스카라 바르기였다. 김동현은 탁재훈에게 "마사지를 해드리겠다"라고 다가갔다. 하지만 탁재훈은 "너는 다 티난다"라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동현은 "잠깐 휴전을 하자. 휴전을 하고 경보음이 울리면 양 팀이 모두 달려드는 걸로 하자"라고 말했다. 결국 징이 울리자 양팀이 모두 탁재훈에게 달려갔다. 크러쉬와 장도연은 탁재훈에게 마스카라를 바르기 시작했고 김동현 팀은 동전패치를 붙였다. 승리는 결국 김동현 팀에게 돌아갔다. 
탁재훈은 "최근 들어서 처음 무방비였다"라며 "내가 룰을 잘못 알고 있었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땡 하면 자기네들끼리 싸우는 줄 알았다. 근데 나한테 오더라. 무방비상태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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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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